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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임박! 이적료 680억? PSG 이적 승인?

by 하루오름 2026. 1. 22.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고 있는 이강인 선수
사진 ❘ 이강인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 아틀레티코행 임박... 시메오네의 3년 짝사랑 드디어 이뤄지나

이강인의 이적료가 최소 688억원에서 최대 860억원으로 책정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을 직접 파리까지 보내 협상 중이고, 스페인 언론들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하고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타이밍이다. 이강인은 지금 허벅지 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장 중인데, 부상 이탈 기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이강인 이적설이 더 커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뛰지 못할 때 몸값이 올라가는 상황.

왜 아틀레티코는 3년 동안 집착하나

아틀레티코는 2023년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강인을 노렸다. 겨울에 첫 제안, 여름에는 현금과 유망주 트레이드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이적료 문제로 결렬됐다. PSG 입단 후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전력 공백.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팀을 떠나면서 공격과 중원을 동시에 소화할 대안이 필요한데, 이강인이 딱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며 미드필더와 윙어 보강을 선언했고, 1순위가 이강인이다.

 

둘째는 검증된 관계다. 알레마니 단장은 발렌시아 단장 시절 이강인과 4년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아웃 8000만 유로를 설정했던 인물이다. 이강인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직접 움직인다는 건 이번 영입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준다.

PSG는 절대 안 판다는데

문제는 PSG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아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내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심지어 PSG는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안 중 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데 여기서 또 연장하겠다는 거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은 게, 이강인의 시즌 누적 출전 시간은 21경기 1096분으로 제한적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171분만 소화했다. 출전 시간도 안 주면서 잡아두겠다는 건 선수 입장에선 답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PSG 입장도 이해는 간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성과 왼발 킥력, 세트피스 정교성을 높게 평가한다.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만능카드를 왜 내보내겠나. 계약도 2028년까지 남아서 PSG가 끝까지 버티면 이적은 불발이다.

이강인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이강인 본인 의사다. 현재 이강인은 파리에서 생활과 팀 내 입지에 만족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 반면, 아틀레티코가 확실한 주연급 역할과 충분한 출전 시간을 약속하며 설득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스페인 '아스'는 "결국 마지막 결정권은 이강인이 쥐고 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적시장 막판 그의 결단에 따라 대형 이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강인 입장에서 고민될 수밖에 없다. PSG는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 환경에 챔스 무대를 보장하지만,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 비티냐 같은 선수들과 자리를 나눠야 한다. 반면 아틀레티코로 가면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 뛸 수 있고, 6월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 확보도 확실하다.

결론: 공은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는 올겨울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낙점했고, 겨울 이적에 실패해도 여름에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3년 동안 놓친 선수를 이번엔 반드시 데려오겠다는 의지가 확실하다.

 

PSG는 안 판다고 하지만, 이강인이 강하게 이적 의사를 밝히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최종 결정은 전적으로 이강인의 몫"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 이유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이강인이 파리에 남아 경쟁을 뚫고 올라설지, 아니면 마드리드로 건너가 시메오네의 핵심 전력이 될지. 시메오네의 3년 짝사랑이 결실을 맺을지 여부는, 결국 이강인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