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능 FSD(Full Self-Driving)는 2023년부터 북미에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였고, 2026년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도 도입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FSD란 무엇인지, FSD를 지원하고 있는 테슬라 모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FSD의 국내 도입 이후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FSD란 무엇인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술 설명
FSD는 (Full Self-Driving)의 약자로 직역하면 완전 자율주행, 의미는 감독형 자율주행인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는 테슬라가 계속해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능 패키지로, 기존의 오토파일럿(Autopilot) 또는 향상된 오토파일럿(Enhanced Autopilot) 기능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에 미국에서 FSD 기능이 공개되었으며, 현재는 미국 기준으로 V14.2 버전까지 출시되어 기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FSD가 가지고 있는 기본 기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 자동 차선 변경
- 목적지 자율 주행 (경로 기반 주행)
- 교차로에서의 좌우회전 자동 수행
- 정지 신호 및 신호등 인식 후 주행
- 차량 호출 서비스
- 자동 주차 서비스
- 시내 주행 전반을 포함한 반자동 운전
현재 미국 등의 나라에서는 자율주행 4 레벨로 무인 택시 등이 시범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레벨 2 정도로 운전을 돕는 보조적인 측면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운전자의 직접적인 제어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여기 포함되어 있습니다.
2. FSD 지원 가능한 테슬라 모델은?
FSD는 다음의 테슬라 차량 모델에서 지원되며, 단 자율주행 하드웨어(HW3 또는 HW4) 장착 여부에 따라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
현재 26년 1월 기준으로 국내(한국)에서 테슬라 FSD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테슬라 HW4를 탑재한 차량만이 가능합니다.
✔ 현재 FSD 가능 모델 (국내 기준, HW4 이상 탑재 시)
- Model S: 2023년 이후 생산 차량 중 일부
- Model X: 2023년 이후 생산 차량 중 일부
또한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에 한해서 적용되고 있다고 하며,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 Y와 HW3가 탑재된 모델은 아직까지는 지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한국 도입 이후 예상 변화 (기술, 제도, 시장 반응)
2026년 1월 현재, 테슬라 FSD는 한국에서 세계 7번째로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비해 한국은 매우 복잡한 도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많은 규제와 테스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도 변화
- 한국은 아직 자율주행 레벨 3 이상을 일반 도로에서 상용 운행할 수 있는 제도 기반이 미비
- 따라서 초기 FSD 기능은 기존 오토파일럿 수준(차선유지,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 차세대 자동차관리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이 병행되어야만 완전한 기능이 제공될 수 있음
✔ 소비자 변화
평소 유튜브에서만 많이 보던 테슬라 FSD기능이 국내로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대형 유튜버들이 리뷰영상을 찍어 올린 것들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FSD 기능이 도입되면, 테슬라 차량 구매자 중 프리미엄 옵션 구매 수요 증가 예상
-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기며, 타 브랜드 차량과의 비교 요소로 작용
✔ 산업 변화
테슬라 FSD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앞으로 운전 관련 산업에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미국의 경우 무인 택시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상태입니다. 만약 테슬라에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안정성을 확보한다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및 자동차 제조사(Hyundai, Kia 등)도 FSD 대응 기술 고도화에 박차
-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도 FSD를 활용한 무인 운송 시스템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음
현재까지 한국 정부는 자율주행차의 단계별 상용화 로드맵(레벨 4 기준 2027년 목표)을 설정하고 있으며, 테슬라 FSD 도입은 이 일정보다 앞선 시점에서 기술적 시험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테슬라의 FSD는 여전히 완전 자율주행이라기보다는 운전자 보조 기술이지만, 기술 발전 속도와 소비자 수요를 고려할 때 한국에서도 빠르게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HW3 이상 차량의 보급률, 넷 OTA 업데이트 방식, 제도적 수용 여부가 맞물릴 경우, 한국 자율주행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FSD의 국내 정식 도입 일정과 정책적 수용 방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